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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카다브라

정보야 2008/08/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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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카다브라 Habracadabrah>라는 마술의 주문은 헤브라이 말로서 <말한 대로 될지어다>라는 뜻이다.

즉, 말로 나타넨 일들이 실제의 일로 나타나기를 바라는 뜻을 담고 있다. 중세 사람들은 열병을 다스리는 주문으로 그 말을 사용하였다. 그러던 것을 마술사들이 술법을 부릴 때 사용하는 주문으로 바꾸어 놓았다.

마술사들은 마술이 절정에 달하는 순간, 즉 관중이 곧 멋진 구경거리를 보게 될 찰나(말들이 현실로 나타나는 순간)에 그 글귀를 사용하였다.


그 글귀는 언뜻 보기에는 별것 아닌것 같지만 상당히 깊은 뜻을 담고 있다.

그 주문을 헤브라이 문자로 적으면 다음과 같이 아홉 글자로 표현된다.

HBR HCD BRH (헤브라이 말에서는 모음 글자를 표기하지 않기 때문에 HA BE RA HA CA DA BE RA HA가 위와 같이 표기되는 것이다.)


그 아홉 글자를 아홉 층으로 배열해서 알레프, 즉 최초의 <H>(HA로 발음된다)로 점차 내려오도록 만들면 다음과 같다.

이 배열은 하늘의 힘을 되도록 넓게 받아들여 사람들에게 내려보낼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다.

이것은 깔때기를 닮은 부적이다.

<아브라카다브라>라는 주문을 구성하는 글자들이 깔때기 안에서 소용돌이를 이루며 쏟아져 내려간다.

그 부적은 보다 우월한 시공(時空)의 힘을 붙들어 한군데로 집중시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아브라카다브라>는 단순한 마술 주문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의 우주, 우리의 시공간을 상징하는 가장 아름답고 가장 위대하고 가장 특별한 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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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5 17:46 2008/08/15 17:46
Posted by huk1984